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드렌 소프 (문단 편집) ===== [[되살아난 자 시즌]] ===== 되살아난 자 시즌 사이오닉 전장에서 통신으로 짧게 브리핑한다. 군체에게 빛을 흡수당한 수호자들의 시체를 보고 너무 많은 수호자를 잃었고 이 피해를 어떻게 복구하냐고 참담해는데 울드렌 소프의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수호자들을 잃은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보아 자아를 까마귀쪽으로 완전히 돌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수호자가 처음 된 때 기억을 잃었던 것을 떠올리며 군체 수호자들도 이는 마찬가지일텐데 그들에게 정신 심문은 과도한 고통이 아닌가 하여 사이오닉 작전을 주도하는 살라딘에게 따진다. 이에 살라딘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 한 마을에서 도둑질하는 소녀를 붙잡았는데, 본래 그 당시에는 물자 부족으로 인해 도둑질에 대한 처벌은 사형이였으나 아직 어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에게 살라딘은 자비심이 들어 자신의 인장을 쥐어주고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 소녀는 도둑질을 배우며 컸기 때문인지 자라서 도적떼들의 대장이 되어 근처 마을 사람에게 공납을 받고, 공납을 못 낸 마을 사람들을 모두 몰살하는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살라딘은 자비심에서 나온 것이 꼭 자비일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 기억 잃은 군체 수호자를 아무 것도 모르는 소녀로, 도둑질을 배우며 크는 환경을 동료 군체로, 장성하여 도적떼의 대장이 된 소녀를 군체 편에서 자의로 수호자들을 공격하는 군체 수호자로 바꾸면 현재 상황에 들어맞는다.]를 한다. 까마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았는지 그 자리에 멈춰 섰고, 살라딘이 간 후에도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정작 이 대화 이후 라디오 메세지를 보면 자발라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사이오닉 심문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고, 대신 군체 수호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쪽에도 사이온의 정신 능력을 할애하는 식으로 타협했다. 하지만 살라딘은 이를 까마귀에게 이야기하지 않았고, 자발라는 이에 까마귀를 좀 믿어 보라면서 타박한다.] 하지만 이후 대형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옳은 길은 찾기 어렵다는 말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 사이소리움의 심문 기계 전원을 내렸고, 그 때문에 카이아틀의 친구이자 탑의 사절로 와서 군체 심문을 진행하던 사이온이 사망한 것이다. 사이소리움의 원리는 빛과의 연결을 잃은 군체를 사이온의 정신능력으로 억지로 살려가면서 심문하는 것인데 정신능력을 엄청써야하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다. 하지만 사이소리움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원이 갑자기 꺼진다면 '''군체를 연명시키던 극대량의 사이오닉 에너지가 역류하면서 사이온을 끔찍하게 죽이게된다'''.[* 역류가 시작되자 사이온은 절박하게 본인과 연결된 케이블을 뽑으려고 하면서 까마귀한테 멈추라는 절규의 텔레파시를 보냈고 1차 역류 땐 근육이 마비되었다가 곧 일어난 2차 역류 땐 '''눈이 터지면서 즉사했다'''. 기갑단 입장에서도 의미없고 전통과는 먼 행동으로 죽었으니 더욱 끔찍한 죽음인 셈.] 현장에서 살라딘이 그를 꾸짖고 자발라에게 보고 및 사태수습을 위해 자리를 떠난다. 그 후 까마귀는 주인공 수호자를 바라보며 '너는 이해하겠지... 아닌가...?'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카이아틀이 찾아와 분노했고, 목숨에는 목숨을 요구한다. 까마귀는 자신의 목숨으로 그 책임을 지기를 바랬지만 자발라는 그걸 막으려 한다. 이 때 살라딘이 댓가로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로 했고 당황한 까마귀가 나서려고 하자 자발라가 그에게 아무말도 하지말라며 제지한다. 카이아틀은 그것을 받아들여 살라딘의 목숨을 자신의 것으로 하여 목숨을 거두진 않고 그에게 '''브라커스 포지'''라는 이름을 주고 전쟁의회에 소속시켜버린다. 하마터면 마녀여왕 초반에 수호자가 아무리 급한 상황이었다지만 기갑단을 죽인 이후로 친구까지 죽여버림으로써 완전히 기갑단과의 동맹을 파탄내버릴뻔한 것이다. 이후 헬름의 브리핑 통신장치에서 까마귀와 살라딘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까마귀는 자신의 행동과 더불어 그 댓가로 살라딘이 기갑단에 들어가게 된 것에 매우 큰 후회를 하고 있고 살라딘 앞에서 말을 잇지 못한다. 살라딘은 모든 행동에는 책임과 결과가 따른다며 이를 교훈을 삼을 것을 지시했고 까마귀는 그에게 미안해하며 그 말을 받아들인다. 까마귀는 이후 헬름에서 항상 하던 '''혼잣말을 더 이상 하지않는다.''' 이 일로 데스티니 커뮤니티에선 별다른 실드의 여지도 없이 욕을 먹고 있다. 전개상의 측면에선 그간의 까마귀 위주 서사로 너무 주목받고 거의 주인공화 되어가던 까마귀의 입지를 다소 너프하고 이야기에서 영 도태되어 있던 살라딘에게 새로운 입지를 부여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솔직히 빛의 저편 내내 (융합의 시즌 빼면) 까마귀 위주로 사건이 돌아가더니 이젠 까마귀가 스스로 안 내도 됐던 사고를 치는데다 앞으로 또 이걸 수습하려고 까마귀 관련 서사가 계속될 것이 예측되는 판국이니 이젠 까마귀 서사에 개연성도 없어짐 + 너무 오래 해먹어서 지겹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래도 반성을 하기는 했는지 이후 진행되는 사이오닉 작전 대사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개념있는 대사를 말한다. 보고서를 가져다 두라는 자발라의 명령에 군말없이 알겠다고 대답하기도 하고, 살라딘이 까마귀에게 내렸던 가르침을 인용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